최근 DBMS 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라클의 MySQL인수와 더불어 IBM의 공격이 날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선전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최근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얼마전 NHN의 큐브리드 교체설에 대한 기사와 함께 큐브리드의 다운로드 수치는 매월 4천 여건씩 약 6만 여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면서
큐브리드에 관심이 날로 커지는 듯 하다. 이러한 큐브리드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키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큐브리드에 대해 살펴보는 연재를 기획해 보았다.
CUBRID2008을 들여다 보는 창 CM
CUBRID2008을 접하게 되는 사용자들이 실제적으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어떤 것일까?
CUBRID2008 엔진 자체의 개발자가 아니라면 당연히 Cubrid Manager일 것이다. 간단하게 CM으로 명명하자. CUBRID2008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인 CM에 대해서 알아보고 친구들(?)이라 할 수 있는 기타 툴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CM은 뭐하는 도구인가?
CM 곧 Cubrid Manager는 말 그대로 CUBRID를 관리하는 관리도구이다.
CM은 사용자들이 편리한 UI를 통하여 CUBRID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질의를 수행하고 결과를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
CUBRID의 뭘 관리하는 것인지 자세히…
Database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관리할 수 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DB구동
2. 사용자관리
3. Table, Views, Triggers, Serial, Stored procedure관리
4. 백업자동화, 질의자동화 관리
5. DB볼륨 공간관리
6. Broker관리
7. 모니터관리
8. 로그관리
간략하게 적어도 위와 같이 다양하다. Cubrid manager를 단순한 쿼리수행도구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은 조금 아깝지 않을까? 필자도 위의 다양한 기능을 잘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몇 개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큐브리드 온라인 매뉴얼에 맡기겠다.
1. DB구동관리는 CM을 사용하면서 반드시 사용하게 되는 항목이다. DB구동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은가? 해당 DB이름을 클릭하면 상단 아이콘에 파란불이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해주면 DB는 구동된다. 단, dba로 로그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dba가 아닌자는 DB를 구동할 자격이 없다.
2. DB가 구동되었으면 데이터를 담아놓을 테이블을 만들어야겠다. Table관리는 이때에 사용한다. Query를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CM을 이용하여 클릭으로 해결하자. 전체 테이블을 만들기에는 과도한 클릭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각 테이블 수정에는 유용할 것이다.
3. 백업자동화란 언제 DB백업이 수행될 것인지를 설정해 놓는 것. 백업은 DB운영의 필수! 정기적인 백업은 매우 중요하다 CUBRID는 Level단위 백업을 지원하며 Level 0,1,2로 단계적 백업이 가능하다. 백업자동화 관리를 이용하여 DB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자.
이하 다른 관리 도구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다. 큐브리드 홈페이지에 온라인 매뉴얼을 이용하자. 생각지도 않은 원하는 기능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
그럼 쿼리는 어디에?
실제로 관리보다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간편한 UI를 갖춘 Query실행 창. CM이 물론 이를 지원하고 있다. CM이니 만큼 단순 쿼리 결과를 보여주는 것 외에 plan정보도 제공을 해주고 있다. 편집기로서의 기능은 눈이 높아진 개발자에게 부족할 수도 있지만 기본(?)에는 충실하다!!!
CM에서… eclipse의 향기가 난다??
CM은 eclipse기반으로 만들어진 CUBRID관리 툴이다. 따라서 eclipse plugin도 가능할 예정이다. 필자가 해보았더니 잘 된다. 하지만 많은 부분을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 용(勇)자들이 도전하기 바란다.
CUBRID에 연결할 수 있는 다른 툴은 없는가?
왜 없겠는가? 있다. JDBC, ODBC로 나름 골고루 있다. 하지만 이번 회는 분량이 많아진 것 같으니 다음 번에 쓰도록 하겠다. 필자가 테스트하고 사용해 본 툴을 가지고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