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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큐브리드 개발자 생생 인터뷰에서는 미디어디아비스(www.mdev.co.kr)에서 근무하고 계신 ‘최진영 부장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회사 내에서 NMS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계시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허락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먼저 간단하게 회사 및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미디어디바이스는 컨트롤 보드 및 그에 관련된 NMS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개발 중심의 회사입니다. 인원 구성으로는 hardware, firmware, application 개발자를 고루 갖추고 있고 현재 주력분야에서 점차 안정된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중 저는 application 개발담당으로서 NMS 분야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큐브리드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요?

NMS를 하다 보니 DB 사용이 필요했고 MySQL을 사용했습니다. 실은 무료라고 알고 사용했으나 실제 customer에게 설치해주려고 알아봤을 때는 상당한 가격을 요구해서, 다음 프로그램에는 무료 DB를 적용하려고(기왕이면 국산으로) 물색하던 중 큐브리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DB 개발 역사도 짧지 않아 어느 정도 안정적일 것이라 기대도 했고요.

3. 큐브리드 포팅 과정의 소감과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실은 포팅의 전반적인 작업은 제가 하지 않고 큐브리드 쪽에서 해 주셨습니다. 포팅 방법을 받고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서상욱 차장님께서 연락 주시고 DB access 부분만을 가져다가 포팅해서 주신 것을 제가 조금 손봐서 실제 적용을 해 봤습니다. MySQL에서의 작업들이 무리 없이 그대로 잘 동작해서 무엇보다 반가웠습니다.

4. 가장 보람이 있을 때는 언제이신지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어느 프로그래머나 다 같지 않을까요? 실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프로그램 써 봤지만 그 중에서 이것이 가장 낫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완성도 높다’고 인정받는 때이겠죠.

5.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지요?

최근에는 웹 프로그램과 자바에 관심 갖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C/C++ 프로그램 위주로만 하다 보니 NMS에서 많이 사용하는 웹 페이지를 소화해 내지 못하고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6. 개발자 특유의 ‘직업병, 습관’이 있으신지요?

병이랄 것 까진 없으나 항상 눈과 목이 피로한 상태이고 자주 아프지요. 될 수 있으면 자주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데 일에 욕심 내다 보면 계획대로 잘 안되지요.

7. 개발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다면?

특별히 무엇을 해서 스트레스를 풀게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현재의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되겠지요.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는 너무 그 문제에만 골몰하지 않고 일하는 장소를 집에서 회사로, 회사에서 집으로 바꾼다든지, 자고 일어나서 계속 한다든지,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되돌아오는 식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상당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믿는 방법입니다.

8. 앞으로 꿈, 계획 등이 있다면?

다른 일들도 그렇겠지만 프로그램도 혼자 하는 작업 보다는 여럿이 협업할 때 그 효과나 기쁨도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일 하다 보면 그럴 기회도 적고 어쩌다 기회가 되어도 1+1=2 까지 만들기도 힘듭니다. 표준적으로 1+1=1.5 정도라고나 할까요. 저 자신이 실력, 인성, 자세 모든 면에서 협업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기회가 오면 언제라도 1+1=3 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어 혼자 또는 몇몇으로는 할 수 없는 프로젝트를 여럿이 함께 수행하는 것입니다. 상호 이해의 폭이 큰 동료들과 함께하는 지금도 그런 면에서 상당히 좋은 상태입니다.

9. 마지막으로 한 말씀~

저의 개인적인 얘기보다는 큐브리드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 하면서 마치고 싶습니다. 실은 무료 DB를 테스트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려고 큐브리드 DB를 다운로드 받아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 큐브리드 쪽에서 연락이 와서 여차저차 메일 몇 차례 주고 받다 보니 바쁜 와중에도 큐브리드 하나만은 끝까지 테스트해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DB는 아직까지도 테스트된 게 없습니다. 매일매일이, 당장 해야 하는 일들로만 지나가는 날들인데 그 막간을 파고든 귀사의 의욕이 존경스럽습니다. 일을 풀어 가는데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남을 움직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프로그래머를 움직이기란 쉽지 않죠. 덕분에 저도 원래의 계획을 지키게 되었고요. 저도 지금의 의욕과 더불어 무엇이 더 필요한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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