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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준섭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연일 계속 되는 강추위로 벌써 2010년 한달도 월말이 가까워 오는데요,, 올해 좋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올해에는 김팀장님 개인적으로나 일적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우선 연초에 이렇게 바쁘신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는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와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성과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것과 관련하여 간단하게 몇 가지 질문을 드릴 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Q. 우선, 알약하면 모르는 분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간단하게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그리고 김팀장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A.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에 설립된 회사로 모든 PC 사용자들이 인터넷 환경에서 컴퓨터를 보다 쉽고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사업’, 첨단 컴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저는 알약, 알집, 알씨, 알툴바, 알송, 알쇼 등 알툴즈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서 알약 개발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Q. 작년 그러니까 2009 ASM 2.0이라고 하여 중앙관리 솔루션에 큐브리드를 탑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A. 알약이라는 제품은 통합 백신 제품으로서 기업 환경에서 다수의 사용자 PC에 설치되어 있는 알약을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중앙 관리 서버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중앙 관리 서버의 이름이 ASM(ALYac Security Manager) 입니다. 알약 2.0 기업용이 출시 되면서 ASM 2.0이 출시 되었고 ASM 2.0 DBMS로 큐브리드가 탑재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김준섭 팀장님은 과거 큐브리드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혹시 평소 오픈소스에 관심이 있으셨는지요?

A. 오픈소스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큐브리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것은 2006년도부터인가 큐브리드가 무료 라이선스 정책을 선언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MySQL을 사용하면서 라이선스 비용 때문에 고민하던 중에 큐브리드의 무료 라이선스 정책에 관심이 가게 됐고 더구나 국내에서 개발된 DBMS라서 더 관심을 가졌던 같습니다.

 

Q. , 그럼 큐브리드를 사용해 보면서 운영상의 문제점이랄지, 안정이나 성능 면에서 혹시 이슈가 되는 부분이 있었나요? 어느 부분이 특히 불편하다 라던가 또, 어떤 부분은 사용하기 좋았다라던가 솔직한 사용 소감이 있다면 말씀 해 주세요.

A. 큐브리드를 사용하면서 기존 MySQL이나 MSSQL 과는 상이한 부분이 좀 있는데 큐브리드의 기능 자체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지만 다른 DBMS 개발자들이 쉽게 큐브리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른 DBMS와의 차이점에 대한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튜닝 작업을 하다 보면 DBMS마다 방식이 제 각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 방법 뿐 아니라 튜닝에 대한 정보가 좀 더 다양해 졌으면 합니다.

 

Q.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개인적인 질문으로 넘어가서 김팀장님께서는 보안쪽에서 일을 하고 계신데요,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아니면 혹시 보안쪽에서 일을 하다보니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좋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처음부터 보안 쪽 일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대학교 때 부트 바이러스에 감염된 친구들PC를 고쳐 주기도 했지만 그 때는 보안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보안 쪽 일은 2003년도에 우연한 계기로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그 당시에는 악성코드니 스파이웨어니 하는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때로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부터 쭉 보안 쪽 일을 해오다 보니 일반 사용자들이 악성코드로 인해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에 악성코드가 발견되었다고 하면서 정작 악성코드의 설치를 유도하거나 스팸 메일 등을 통해서 동영상 플레이어로 속여서 악성코드를 설치하려고 하는 등의 행위가 대표적인데요. 이런 경우 정말 믿을 수 있는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면 절대 설치 하지 않도록 사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게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교묘하게 사용자들을 속이는 악성코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알약과 같이 믿을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소중한 말씀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저희 알약의 올해 목표나 비전에 대해 간단히 소개좀 부탁드릴께요^^

A. 올해는 알약 공개용 2.0을 출시 해서 국내에서 사용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올 한해 만의 목표는 아니지만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서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백신 프로그램이 되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바쁘신데 불구하고 이렇게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직 설날이 남아있는데요, 그전이라도 더 좋은 계획 세워서 꼭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