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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유형규 선임연구원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먼저 큐브리드 프로젝트의 개발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개발 문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큐브리드에 입사한 지 벌써 거의 2년 반이 흘렀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하나의 팀이었던 개발 조직도 어느새 대단한 동료 개발자분들이 많이 입사하면서 세 개발팀과 QA팀까지 규모가 제법 커지면서 새로 합류한 신입 동료 개발자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입사 후 첫 메이저 버전 릴리즈를 경험하면서 릴리즈 과정을 돌아보며 동료 개발자들과 큐브리드의 개발 프로세스를 조금 더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CUBRID의 개발 프로세스

큐브리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입니다. 큐브리드는 참여, 개방, 공유의 가치를 지향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보의 공유와 프로세스의 투명성은 큐브리드의 개발 프로세스와 문화에 녹아있습니다.

큐브리드에 기여하는 모든 개발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 의미는 큐브리드 사내의 개발자든 큐브리드에 외부 기여자 (컨트리뷰터) 모두 동일한 과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정보 (기능 정의, 디자인 설계, 소스 구현)는 자연스럽게 개발 프로세스 과정에서 공유됩니다.

CUBRID의 모든 프로젝트, 기능 추가, 버그 수정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완료됩니다.

dev-process.PNG

  • -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프로젝트, 기능 추가, 버그 수정에 대한 제안과 토론을 합니다.
  • - 선별 (Triage):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순 없는 것 처럼, 큐브리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단번에 모두 개발 하거나, 모든 버그를 완벽하게 알아내고 해결할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 메인테이너 (개발 리더)가 해결해야할 작업인지, 어떤 작업을 우선해서 먼저 시작할 지 판단합니다.
  • - 개발 (Dev): 지정된 개발자가 설계 디자인, 코드 구현, 코드 리뷰를 수행합니다.
  • - 검증과 테스트 (QA): 구현 결과에 대해 큐브리드 QA 시스템에서 기능, 성능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큐브리드는 위에서 설명한 개발 과정을 JIRA와 Github 협업 도구를 사용하여 CUBRID 개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JIRA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관리를 도와주는 협업 도구입니다. 각각의 작업을 JIRA 이슈라는 단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Github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한 원격 저장소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웹 상에서 Pull Request라는 기능을 통해 코드 리뷰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JIRA

JIRA.PNG

예시) http://jira.cubrid.org/browse/CBRD-23629

 

CUBRID의 모든 프로젝트, 기능추가, 버그수정은 JIRA 이슈 생성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이슈에는 어떤 작업을 할 건지 (기능 정의), 어떻게 할 것인지 (설계 디자인) 또 어떤 과정으로 작업이 완료했는지 (상세 설계/구현)에 대한 기록이 위 그림과 같이 자연스럽게 남게됩니다

.

jira-status.PNG

큐브리드 개발 프로세스와 JIRA 이슈 상태

 

각 JIRA 이슈에 대해 앞서 설명한 [기능 제안/토론 → 선별 → 개발 → 테스트] 과정은 위 그림과 같이 이슈의 상태를 가집니다. (OPEN, CONFIRMED, IN PROGRESS, REVIEW IN PROGRESS, REVIEWED, RESOLVED, CLOSED) 상태의 이름을 보면 각 단계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각 상태에 따라 설계/구현 중인지, 코드 리뷰 중인지, 테스트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Github 코드 리뷰

코드 리뷰란 이슈를 담당한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큐브리드에 반영하기 전에 다른 개발자가 코드를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입니다. Github에서는 각 이슈에서 개발한 결과물에 대해 Pull Request 기능을 이용해 코드 리뷰를 수행합니다. JIRA에서 공유된 내용 (기능 스펙, 설계 디자인) 을 참고하여 큐브리드의 개발자들은 구현 로직에 대해서 더 안전하고 더 빠른 방법을 찾기 위해 토론합니다.

codereview.PNG

 

개발 프로세스 개선

개발 프로세스는 왜 개선하게 되었는가?

어느 날 업무를 하다가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꿀 같은 낮잠을 포기하고 개발자들의 창의성이 가장 높아진다는 커피 타임 & 잡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릴리즈된 CUBRID 11 버전의 기능을 개발하면서 있었던 일,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요.

그러다 동료 개발자들끼리 앞서 설명한 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작업을 할 때 조금씩 디테일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업이 종료된 순간에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처럼 성공적으로 릴리즈는 했지만, 어딘가 찜찜했습니다.

그래서 동료 개발자들과 큐브리드의 개발 프로세스를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왜 이렇게 해야 하지? 매번 넣어주는 이 정보의 의미는 뭘까? 이 절차가 효율적일까?" 하고 서로 질문하며 Why? 를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대답은 "모호한 부분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 였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큐브리드의 개발프로세스는 이전에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절차입니다. 우리가 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개발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충분한 이해를 못 한다면 개발 문화로 자리 잡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호한 규칙들은 금방 잊어버리거나 확실히 합의 되지 않아 일부의 구성원들만 알고 있는 것 같은 경우가 생기고 있었습니다. 개발 프로세스의 각 요소에 대해서 충분한 합의가 없이 구성원들의 문화로 자리 잡지 못한다면, 서로 조금씩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디테일들은 구성원들의 귀차니즘과 까먹음에 의해서, 지켜야 할 가치 있는 개발 문화에서 멀어질 것이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큐브리드가 개발 문화로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것은 이 포스팅의 첫 문단에서 소개한 오픈소스의 주요 가치인 "참여, 개방, 공유" 입니다. 큐브리드의 개발 문화의 관점에서 해석해보면 "큐브리드 프로젝트에 누구든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고, 그 과정은 누구든 투명하게 볼 수 있으며 정보들이 충분히 잘 공유되어야 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이러한 가치들을 잘 지키는 것이 더 높은 수준의 개발 결과물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사내에서 공유되어, 잘 정립된 개발 프로세스는 단순히 관리의 편의성, 성숙한 개발문화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개발 프로세스를 조금 더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장에서 개발 프로세스의 개선사항과 "참여, 개방, 공유"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JIRA 프로세스 정리

앞서 큐브리드 개발 프로세스 소개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CUBRID의 모든 프로젝트, 기능추가, 버그수정은 JIRA 이슈 생성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슈를 생성하고 관리할 때 각 개발 프로세스 단계에서 필수로 작성되어야 할 항목들과 내용들을 작성해야 하는데 사용자가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jira-open.PNG

위의 화면은 JIRA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전의 이슈 생성 창입니다. JIRA 프로젝트를 만들면 기본으로 설정된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고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 - 이슈를 생성할 때 입력해야 할 항목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어떤 항목만 작성해야할 지 모르겠음
  • -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할지 모르겠음

이 문제로 이슈 작업마다 필요한 내용들이 일관적으로 작성되지 않거나, 매번 작업을 시작할 때마다 내용을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슈를 생성할 때 입력해야 할 항목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어떤 항목만 작성해야할 지 모르겠음

큐브리드에 새로 합류한 동료개발자가 처음 이슈를 생성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헉... 여기 있는 내용 다 입력해야해요??" 였습니다. 이슈를 생성할 때 프로젝트 메인테이너가 이슈를 선별하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은 이 중 몇 가지만 정해져 있는데, JIRA의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해서 모든 필드가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외부 기여자가 큐브리드에 참여하기 위한 문턱을 높이게 되는데, 이슈 생성 버튼을 눌렀을 때, 너무 많은 필드가 한꺼번에 보이면 혹시나 잘못 입력할까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기여해보기를 포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각 이슈의 상태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그 상태로 변경할 때 필수적으로 입력해야하는 내용만 보여져 입력하도록 설정했습니다.

모든 개선사항을 설명하기 힘들어 한 가지 예만을 소개하자면, 버전과 관련한 필드의 경우 이슈를 생성하고 관리할 때 구성원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위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 처럼 다음 세 가지 버전 필드가 이슈 생성 과정에서 함께 보여지니 어디에 입력해야 할지 모르니 이 중 하나에만 값을 넣어주거나 입력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 - Affected Version: 이슈 생성자가 분석 과정에서 버그나 문제를 찾은 버전 (버그 수정 타입 only)
  • - Planned Version: 이슈를 진행하도록 계획한 버전
  • - Fixed Version: 이슈 결과가 반영된 버전

그래서 각 버전에 대해 명확한 의미를 공유하고, 어떤 이슈의 상태에서 입력해야 하는지 정의했습니다. Affected Version은 이슈 생성 시(OPEN 상태), Planned Version은 프로젝트 메인테이너가 이슈 선별 시(CONFIRMED), 그리고 Fixed Version은 이슈 해결 시(RESOLVED) 에 입력해야합니다. 그래서 다음 그림과 같이 이슈 상태가 변할 때마다 각 단계에서 필요한 항목, 입력해야 하는 버전만 보여져 자연스럽게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또 좀 더 편하게 개발 프로세스를 따라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jira-version-resolved.PNG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할지 모르겠음

큐브리드에서는 이슈를 생성할 때 해야할 작업에 따라 이슈 타입(Issue Types)를 지정합니다.

  • - Correct Error: 버그 수정
  • - Improve Function/Performance: 기존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성능을 향상
  • - Development Subject: 새로운 기능
  • - Refactoring: 불필요한 코드 정리, 코드 구조 변경 등의 작업
  • - Internal Management: 소스 관리를 위한 작업
  • - Task: 나머지

이러한 이슈 타입에 따라 작성할 내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버그 수정의 경우에 어떤 버그가 발생했는지, 버그를 재현해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버그를 고치면 어떻게 동작해야하는지 등을 적어야 합니다. 또 기능 개선이나 새로운 기능인 경우에 어떤 기능을 어떻게 추가할건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기능 스펙과 설계 디자인). 이 내용을 충분히 잘 작성하고 공유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프로젝트에 반영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잘 정리해서 공유된 기능 스펙이나 설계 디자인은 개발 작업 결과의 품질을 높이는 장점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이슈 타입에 따라 꼭 담아야 할 내용들을 적도록 내용 템플릿을 구성했습니다.

Correct Error

Improve Function/Performance

Development Subject

Refactoring

Internal Management

Task

  • Description: 이슈 설명

  • Test Build: 빌드 버전

  • Repro: 버그를 재현하기 위한 매우 자세한 절차

  • Expected Result: 기대 결과 (고쳐져야 할 예상 결과)

  • Actual Result: 현재 결과 (문제가 있는 결과)

  • Additional Information: 추가로 참고할 자료

  • Description: 이슈 설명

  • Specification Changes: 변경될 기능 스펙

  • Implementation: 디자인 명세, 구현 컨셉 및 상세를 작성

  • Acceptance Criteria: 디자인/구현의 완료 판단(리뷰)의 기준 정의

  • Definition of done: 이슈를 완료하기 위해 도달해야 할 검증

Description: 이슈 설명

 

이 내용들은 다음 장에서 설명할 코드 리뷰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큐브리드는 여러 기능과 모듈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시스템인 만큼 코드 변경사항만을 가지고 모든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Github 코드 리뷰/코드 반영 프로세스 개선

개발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코드 리뷰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입니다. 코드 리뷰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3]

  • - 더 좋은 코드 수준: 코드의 품질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듭니다.
  • - 결함 발견: 기능 정확성(버그), 성능 문제, 보안 취약성 등을 더 잘 발견 할 수 있습니다.
  • - 학습/지식 전달: 리뷰어와 저자, 그리고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코드베이스, 해결 방법에 대한 접근법 등의 지식등을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 책임감 증대: 리뷰어와 저자 모두가 그 코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 더 나은 솔루션: 더 나은 해결 방법과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구성원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코드 리뷰를 하면 리뷰어는 어느 수준까지 리뷰해야하지? 또 작성자는 이런 수준의 리뷰까지 과연 필요한가? 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조금은 의무적인 리뷰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효과적/효율적인 코드 리뷰를 유도하기 위해 어떻게 코드 리뷰를 잘 할 것인지 고민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코드를 읽는 것은 고수준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리뷰어가 짧은 시간에 고수준의 고민을 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큐브리드에서 코드 리뷰를 잘 하기 위해 도입해왔고, 또 개선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화 도구 도입

지루하고, 컴퓨터가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에는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서 리뷰어의 정신적인 노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코드 스타일, 라이선스를 고치거나 자주 발생하는 실수 (변수를 초기화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코드가 남아있는 등) 와 같은 것입니다.

큐브리드에서는 코드 리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다음의 자동화 도구를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 - 빌드: 반영할 코드에 대해서 각 환경 별로 (CentOS, Ubuntu, Windows) 빌드를 하고 성공 여부를 보여줍니다.
  • - SQL 테스트 자동화: 많은 SQL 테스트 케이스를 돌려보고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합니다.

참고) https://app.circleci.com/pipelines/github/CUBRID

 

이러한 자동화 도구는 좀 더 안정적인 코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리뷰어가 코드가 설계 디자인을 얼마나 잘 충족하는지, 반영할 코드의 로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엔 부족합니다. 리뷰어는 단순 실수나, 코드 포매팅과 같은 눈에 쉽게 보이는 문제에 리뷰 시간 동안 매몰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indent.PNG

코드 퀄리티 유지에 중요하지만, 고수준의 리뷰와는 거리가 먼 코드포매팅 피드백

 

따라서, Pull Request에서 이러한 저수준의 리뷰는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여 리뷰어가 고수준의 리뷰만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 - license: 오픈소스의 라이선스 준수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바른 형태의 라이센스 헤더 주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 Pull Request Style: 반영할 코드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잘 공유될 수 있도록 모든 Pull Request이 각각의 JIRA 이슈와 연결되어야한다는 규칙을 가지고 있고 이를 검사합니다.
  • - code-style: 일관성 있는 코드 유지를 위해 정의된 코드스타일을 따르는지 확인합니다. 코드 스타일은 코드 포맷팅 도구들을 이용하여 정의하고, code-style은 이 도구들을 이용해 정해진 규칙을 올바르게 따르는지 확인하고 수정합니다. 만약 규칙과 다르다면 실패하고 PR의 suggestion을 통해 리포트 합니다.
  • - cppcheck: Cppcheck는 C++ 언어를 위한 정적분석 도구입니다. 사용되지 않는 변수, NULL 참조 등 개발자가 저지를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이 정적 분석을 통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들은 실수하기 쉽지만 명백하여 문맥없이 코드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리뷰어가 일일이 찾아내고 코멘트를 다는 것은 낭비입니다. 에러가 있을 경우 실패하고 PR에 코멘트를 사용하여 리포트 합니다.

automation_tool.PNG

 

새로 도입된 자동화 도구는 Github에서 직접 제공하는 CI 도구인 Github Actions (https://docs.github.com/en/actions) 를 사용했습니다. 이 도구의 도입으로 큐브리드에 기여자들이 큐브리드의 코드 컨벤션과 도달하려는 코드의 퀄리티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도구를 통과하지 않으면 쉽게 머지 (코드 반영) 되지 않아 혹시라도 실수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큰 리뷰를 잘게 나누기

큐브리드는 여러 기능과 모듈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만큼 반영하려고 리뷰를 요청한 코드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너무 많은 코드 변경사항을 가진 하나의 Pull Request는 리뷰어의 효과적인 리뷰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code-review-best-practices-figure-01.gif

LOC (코드 라인 수) 가 400 줄 이상 넘어 갈수록 코드 결함 발견 밀집된 (Defect Density)은 적어진다. [4]

 

큐브리드에서는 너무 많은 변경사항을 가진 Pull Request를 피하기 위해 Feature branch를 생성해서, 하나의 의미 있는 작은 기능 단위로 코드 리뷰를 수행하려고 노력합니다. Feature branch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5]를 참고해주세요.

 

개발 프로세스 (큐브리드 기여 가이드) 문서 작성

큐브리드 개발에 조금 더 쉽게 참여하도록, 전체적으로 개발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고 각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내용을 공유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큐브리드에 관심있어서 기여해보려는 개발자, 큐브리드에 새로 합류하는 신입 개발자 모두 참고할 수 있는 설명하는 가이드라인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https://dev.cubrid.org/

dev-doc.PNG

 

 

이 가이드라인 문서를 작성하면서 고려했던 사항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 보기 힘든 문서는 읽지 않는다. 개발 프로세스는 단계별로 되어있으니 각 단계를 설명한 단락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게 하자!
  • - 누구나 최신 버전을 항상 볼 수 있게 하자!
  • - 완벽한 개발 프로세스도, 가이드 문서도 없다. 더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하자!

워드 문서, JIRA 위키, 구글 문서, 웹 페이스 작성, Github pages 등 많은 도구와 서비스를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Gitbook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Thank you for Gitbook Team)

  • - 문서 구조별로 탭 형식으로 표시해주어 단락별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 웹페이지로 배포되고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반영하면 실시간으로 수정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Open Source Community 플랜을 지원합니다!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도 기여 가이드문서를 작성해보려고 한다면 문서 배포 방법과 도구를 고민할 때 한번 참고해보세요!

마치며... 큐브리드의 개발 문화에 대하여

많은 개발자들이 당연히 좋은 개발 문화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개발 문화를 가진 개발 조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설명한 개발 프로세스는 '개발 문화'가 만들어지기 위한 수단이고 개발 프로세스에 검증 과정만을 더 추가할수록 당연히 생산성은 그에 따라 떨어집니다. 또 시간이 지나가고 상황이 바뀌면서 개선한 프로세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큐브리드는 좀 더 나은 퀄리티의 결과와 높은 생산성의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좀 더 자연스럽게 큐브리드의 개발 문화에 올라탈 수 있도록 다음의 내용과 같은 코드 리뷰를 잘 하는 법에 대해 구성원들이 모여서 공유하고 토론하기도 합니다.

  • - How to Do Code Review Like a Human (https://mtlynch.io/human-code-reviews-1/, https://mtlynch.io/human-code-reviews-2/)

cubrid-meeting.jpg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 지식의 공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큐브리드의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도와주어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Special Thanks to CTO, 김재은, 김주호 선임연구원). 이 글을 통해 큐브리드의 개발 조직이 일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개발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

[1] 오픈소스 가이드, https://opensource.guide/ko/

[2] 오픈소스 기술혁신, 수평적인 정보 공유와 투명한 프로세스가 생명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https://spri.kr/posts/view/19821?page=2&code=column

[3] 코드 리뷰,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Code_review

[4] Best Practices for Code Review, https://smartbear.com/learn/code-review/best-practices-for-peer-code-review/

[5] Feature branch workflow, https://www.atlassian.com/git/tutorials/comparing-workflows/feature-branch-workflow


  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CUBRID의 산학협력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 42SEOUL(42서울)은 아키텍트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이며, 프랑스에서 시작된 에꼴42의 교육 방식 및 인프라를 수입하여 운영하는 형태를 띈다. 에꼴42(Ecole 42)는 프랑스의 대형 통신사 CEO이기도 한 자비에 니엘(Xavier Niel)이라는 억만장자가 프랑스에서 2013년에 설립했다. 설립 당시에도 자기주도 학습 및 동료 평가를 내세운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이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브라질,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에도 42 캠퍼스가 있다. 2019년에 대한민국 서울에도 42 서울 캠퍼스가 들어왔다. 42의 특징 중 하나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향하기에 교재나 교수가 따로 없고 모든 것은 스스로 인터넷 또는 각종 도서 등을 통하거나 동료들과의 협업 및 교류를 통해 학습을 하게끔 유도한다. 교육생들 스스로 방법을 찾아 나아가라는 의도이며, 정해진 교재 및 교수가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많은 삽질과 불분명한 요구사항을 맞닥뜨리게 된다. 심지어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뭘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조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이는 소프트웨어 현장을 그대로 모방하여 실전 경...
    Date2022.02.22 Category알려요~ By민준 Views284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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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couter를 통한 CUBRID 모니터링

    Scouter를 통한 CUBRID 모니터링 Scouter 확장을 통해 CUBRID에 항목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CUBRID 11.0 버전을 기준으로 개발되었으며, CUBRID 10.2.1 버전부터는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couter(Server, Client)는 2.15.0 버전부터 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추후에도 Scouter Github에 참여하여 버그 수정 및 기능이 추가됩니다. 현재(2022-01-10) 2.15.0 버전이 최신 버전이며, Multi Agent 지원 및 버그 수정 내용이 PR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1. Scouter 란? Scouter는 Open Source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이며, 어플리케이션 및 OS 자원등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Scouter 기본 구성 Scouter 제공 정보 ​- WAS 기본 정보 각 요청의 응답속도 / 프로파일링 정보, 서버 요청 수 / 응답 수, 처리 중인 요청 수, 응답속도의 평균, JVM 메모리 사용량 / GC 시간 , CPU 사용량 - 프로파일링 정보 서버 간 요청의 흐름, 각 SQL 쿼리의 수행 시간 / 통계, API 호출 수행 시간, request header 정보, 메소드 호출 시 수행 시간 대표적인 Agent 목록 - Tomcat Agent (Java Agent) : JVM 과 Tomcat WAS 성능 수집 - Host Agent (OS Agen...
    Date2022.01.10 Category제품 여행 Byhwanyseo Views1712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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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UBRID] QUERY CACHE에 대해

    QUERY CACHE에 대해 큐브리드 11.0 버전이 출시되면서 QUERY CACHE 힌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QUERY CACHE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QUERY CACHE란? Query Cache는 SELECT 쿼리문을 이용하여 조회한 값을 저장하고 있다가, 같은 쿼리 문을 요청하였을 때 미리 캐싱된 값을 반환하는 DBMS 기능입니다. 자주 변경되지 않는 테이블이 있고 동일한 쿼리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QUERY_CACHE 힌트를 사용한 쿼리는 전용 메모리 영역에 캐시되고 그 결과도 별도의 디스크 공간에 캐시됩니다. 쿼리 캐시 특징 1. QUERY_CACHE 힌트는 SELECT 쿼리에만 적용됩니다. 2. 테이블에 변화(INSERT,UPDATE,DELETE)가 일어나게 되면 해당테이블과 관련된 Query Cache내의 정보들은 초기화 됩니다. 3. DB를 내리면 Query Cache는 초기화 됩니다. 4. max_query_cache_entries와 query_cache_size_in_pages 설정 값을 통해 캐시될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default 값은 모두 0 입니다.) max_query_cache_entries는 최대 캐시할 수 있는 질의 개수에 대한 설정 값으로 1이상으로 설정되면 설정된 수 만큼의 질의가 캐시됩니...
    Date2021.10.29 Category제품 여행 By김민종 Views1546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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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UBRID inside] HASH SCAN Method

    - HASH SCAN Hash Scan은 hash join을 하기 위한 스캔 방법입니다. view 혹은 계층형 질의에서 Hash Scan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view와 같은 부질의가 inner로써 조인될 경우 인덱스 스캔을 사용할 수 없는데, 이 경우 많은 데이터를 반복 조회 하게 되면서 성능 저하가 발생됩니다. 이때 Hash Scan이 사용됩니다. 위 그림은 인덱스가 없는 상황에서의 Nested Loop join과 Hash Scan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NL join의 경우 OUTER의 Row수만큼 INNER의 전체 데이터를 스캔합니다. 이에 반해 Hash Scan은 해시 자료구조 빌드 시 INNER 데이터를 한번 스캔하고, 조회시 OUTER를 한번 스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우 빠르게 원하는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Hash Scan의 내부 구조를 프로그램 개발 진행 과정의 흐름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IN-MEMORY HASH SCAN CUBRID의 Hash Scan은 데이터양에 따라서 in-memory, hybrid, file hash의 자료 구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in-memory 구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memory의 장점은 random access시 성능 저하가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메모리 크기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 때문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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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CUBRID TDE(Transparent Data Encryption)

    CUBRID 11버전에 "TDE(Transparent Data Encryption)"가 추가되었습니다! 2021년 1월 출시된 CUBRID11에 TDE가 생김으로써 보안이 한층 강화되었는데요, TDE란 무엇일까요?! Transparent Data Encryption(이하: TDE) 의 약자로 사용자의 관점에서 투명하게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의 변경을 거의 하지 않고 디스크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해커가 한 조직을 해킹했을 때, 훔쳐가고 싶은 것 1위는 당연히 데이터베이스 내에 있는 중요한 데이터일 것입니다. 또는 회사 내부의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직원이 데이터베이스에 로그인하고 USB와 같은 저장매체에 모든 데이터를 옮겨가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하는 것인데요, 암호화 기술 중 데이터베이스 파일 자체를 암호화하는 기술인 TDE가 좋은 선택이 되겠죠?! 암호화된 데이터베이스는 키가 없으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키 파일을 함께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도난당한 파일은 쓸모없는 더미 파일이 될테니까요. TDE 암호화 기능은 대칭키 알고리즘을 사...
    Date2021.05.20 Category제품 여행 By김지원 Views1399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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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CUBRID의 개발 문화: CUBRID DBMS는 어떻게 개발되고 있을까?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유형규 선임연구원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먼저 큐브리드 프로젝트의 개발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개발 문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큐브리드에 입사한 지 벌써 거의 2년 반이 흘렀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하나의 팀이었던 개발 조직도 어느새 대단한 동료 개발자분들이 많이 입사하면서 세 개발팀과 QA팀까지 규모가 제법 커지면서 새로 합류한 신입 동료 개발자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입사 후 첫 메이저 버전 릴리즈를 경험하면서 릴리즈 과정을 돌아보며 동료 개발자들과 큐브리드의 개발 프로세스를 조금 더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CUBRID의 개발 프로세스 큐브리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입니다. 큐브리드는 참여, 개방, 공유의 가치를 지향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보의 공유와 프로세스의 투명성은 큐브리드의 개발 프로세스와 문화에 녹아있습니다. 큐브리드에 기여하는 모든 개발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 의미는 큐브리드 사내의 개발자든 큐브리드에 외부 기여자 (컨트리뷰터) 모두 동일한 과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입...
    Date2021.04.29 Category오픈소스 이야기 By유형규 Views1456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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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CUBRID를 이용한 스니핑 방지 - 패킷암호화

    보안의 필요성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PC와 스마트폰으로 웹 서핑을 즐깁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상에 전송 중인 데이터를 악의적인 의도로 데이터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즉, 누군가가 전송 중인 데이터를 엿볼 수 있는 것을 스니핑(sniffing)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계정의 id, pw를 가로채 타인의 개인 정보를 이용하여 물리적인 손해 입히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CUBRID는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패킷 암호화를 제공합니다. 패킷 암호화를 적용하면 전송할 데이터에 대해 패킷이 암호화되어 전송됨으로써 누군가 스니핑(sniffing) 하더라도 데이터를 해석할 수 없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CUBRID 패킷암호화 CUBRID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에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위해 SSL/TLS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SSL은 대칭형(symmetric)키를 이용하여 송수신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같은 세션키를 공유하여 암복호함).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연결할 때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세션키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암호화한 형태로 교환하기 위해서 비 대칭 (asymmetric)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이를 위해서 서버의 ...
    Date2021.04.28 Category제품 여행 By황영진 Views2401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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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NTLR, StringTemplate를 사용해서 PL/SQL을 CUBRID Java SP로 변환하기

    ANTLR, StringTemplate를 사용해서 PL/SQL을 CUBRID Java SP로 변환하기 CUBRID DBMS(이하 'CUBRID')는 PL/SQL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L/SQL 문법으로 함수나 서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해왔던 작업들을 CUBRID에서 하려면 Java Stored Function/Procedure(이하 'Java SP')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데이터베이스 개발자나 관리자, 엔지니어는 PL/SQL 문법에는 친숙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에는 친숙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사용하는 DBMS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거의 없지만 PL/SQL을 Java SP로 변환하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느낌을 받아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PL/SQL 을 Java SP 쉽게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보던 중 ANTLR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ANTLR는 파서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컨트리뷰터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파싱할 수 있도록 문법 파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ANTLR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ANTLR (ANother Tool for Language Recognition)은 구조화 된 텍스트 또는 이진 파일을 읽고, 처...
    Date2020.12.31 Category오픈소스 이야기 By주영진 Views2799 Vot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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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CUBRID inside] Query Process란?

    CUBRID는 open source DBMS입니다.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언제든지 확인하고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CUBRID의 contributor가 되길 바라봅니다. Query Process란? Query Process는 DBMS의 입력값인 SQL을 낮은 수준의 명령으로 변환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전체 작업을 말합니다. SQL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TEXT로 작성된 SQL을 parse tree 구조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PARSER에서 진행되는데, CUBRID는 PT_NODE 구조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SQL을 parse tree로 변환합니다. 이 단계에서 syntax check가 진행되고 오타나 잘못된 예약어 등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SEMANTIC CHECK를 진행하는데, 여기서 작성된 테이블명이나 칼럼명 등이 존재하는 것인지 체크합니다. 다음으로 OPTIMIZER가 parse tree를 최적화하고 PLAN을 생성합니다. parse tree를 최적화하는 것을 QUERY REWRITE 혹은 TRANSFORMATION이라고 합니다. 좋은 성능을 위해 SQL을 다시 작성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일한 데이터를 조회하는 SQL은 다양한 형태로 작성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변환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 재작성 방법이 있는데 ...
    Date2020.12.24 Category제품 여행 By박세훈 Views1130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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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파일이 정상인가 ?

    기술 지원 시 파일 변조 또는 손상 되어 골치 아픈 경우가 간혹 발생 합니다. - 고객사 지원을 위해 파일을 반입하는 경우 CD 손상으로 인한 파일 손상 - 보안 프로그램(DRM,EFS)에 의한 파일 변조 - 네트워크를 통한 파일 전송 시 파일 손상 파일 변조 또는 손상이 발생하면, 파일 크기가 크게 변하지 않으며 정합성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기술 지원 시 뭐가 문제인지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시간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 하였습니다. 무결성 검사 파일이 변조 되어 있지 않다는 검사를 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가장 효율적이고 쉬운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md5 (MD5 128비트 해쉬 암호화 함수)툴은 Windows, Linux, OS X 등 많은 시스템에서 기본적으로 설치 되어 있습니다. 참고 자료 MD5-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MD5 암호화 해쉬 함수-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5%94%ED%98%B8%ED%99%94_%ED%95%B4%EC%8B%9C_%ED%95%A8%EC%88%98 사용 방법 Windows * 실행 > cmd certutil -hashfile <filename> <hash functuin> * ex cmd> certut...
    Date2020.08.29 Category제품 여행 By윤준수 Views2395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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