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mage
나머지...
2009.01.18 10:39

직장생활과 알파를 병행하기

조회 수 4448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셀러던트(Saladent)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Salaryman과 Student가 합쳐진 신조어로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람을 의미하지요. 제가 바로 그 "셀러던트"입니다.

목표를 세우다.
첫애가 8개월 때까지만 해도 아이가 천재인 줄 알았죠. "천재의 인생은 버겁다던데, 내 그 짐을 같이 들어줄테니 우리 함께 세상을 바꿔보자!"고 남편과 함께 꿈도 꾸었습니다만 그 이후부터는 아이는 자신이 평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13개월 때는 여느 부모처럼 그 평범함을 인정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8개월 천하"라고 부릅니다.

이때부터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저는 아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고, 신랑과 제가 뼈 빠지게(정말?) 벌은 돈으로 영어 사교육에 투자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사이버대학 영문학부 3학년에 편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게다가 이 학교에서 몇몇 과목을 들으면 MB정부 출범 초기에 대통령 인수위에서 언급했던 TESOL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니, 미래 실업자가 되는 어느 날을 대비할 수도 있고 현재 업무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현실과 부딪히다.
운명의 탓인지 입학 원서를 내고 나니 전문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지향하던 저에게 매우 젖소(?)스러운 사건이 터집니다. "둘째 임신입니다~." 

덕분에 3학년 1학기는 [임산부+워킹맘+학생]의 생활을 하며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만만한 과목으로 15학점을 신청했는데도 왜이리 과제와 시험이 끊이지 않는지.. 직장생활과 알파를 병행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죠. 시간에 쫒기고 체력이 바닥나니까 스스로에게 포기를 유도하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될까? 정말 업무에 도움이 될까? 정말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일까? 이 시간에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 아닐까? 쓸데없는 것에 매달리는 것은 아닐까?"

결과물에 뿌듯하다.
1학기 성적이 나오는 날 정말 긴장하고 확인을 했는데, 전과목 A+였습니다. 물론, 장학금도 받았구요.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결과물이 나왔고, 제자신이 뿌듯하더군요. 2학기 등록 여부에 대한 그동안의 고민을 까맣게 잊고 힘차게 2학기를 시작했건만, 둘째를 출산한 후 아이들과 씨름하고 부족한 잠과 씨름하며 또 제가 처한 현실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성적표를 확인했던 그 환희를 망각하고 또 스스로에게 포기를 유도하였죠.

"정말 죽을 것 같다. 체력도 바닥났고.. 다음 학기는 무조건 휴학을 해야겠다." 
"내 리소스의 한계를 인정하고, 업무에만 치중하자. 학업 병행은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업무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이다. "

빡센 인생을 받아들이다.
그런데 또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자랑이냐구요? 자랑이죠. 암암.) 다음 학기는 휴학을 하리라 이미 마음을 굳게 먹었는데 상황이 제 결심을 흔드는군요. 그래서 저는 또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학업이 내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저 중 딱 한 과목이 업무에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Presentation in English"라는 과목이었죠. 저 과목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향상시켰냐구요?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저 과목은 제 업무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다시한번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해외 소프트웨어 박람회나 세미나에서 "CUBRID 오픈소스 프로젝트 성공"에 관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미래를 꿈꾸면서 업무에 대한 의욕이 샘솟았으니까요. 

저는 다음 학기도 아마 등록을 할겁니다. 어차피 빡센 인생을 경험해야 한다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단, 여태까지는 졸업을 위해 전공과목만 들었는데, 이제는 업무에 직접적 도움을 줄 과목을 선별해서 수강할 생각입니다. 적어도 "학업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라는 고민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거든요.

직장 생활과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를 병행하는 개발자도 마찬가지다.
저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시는 개발자 분들 중에 대다수가 직장인들이신데요, 이분들은 직장생활과 프로젝트 참여를 병행하시면서 한번쯤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 추구이든 자기 계발이든 무언가 목표가 있어서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셨을테지만, 참여 활동을 하시면서 업무와 일정 압박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포기하고 싶을 것이고, 과연 스스로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계속 질문하시겠죠. 

저는 CUBRID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여자 나름의 목표에 부합하는 활동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참여자분들이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참여자분들의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그런 프로젝트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저희 프로젝트 참여자분들이 저같은 고민을 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 제 핵심 업무 목표 중 하나가 되겠네요. ^^;







  • ?
    mst 2009.01.19 02:05
    제게 매!우!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저와 상황과 입장은 많이 다르지만.^^;
    동기부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목표를 잡고 동기부여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려운데 말입니다...ㅎ

    일과 학업 그리고.. 출산까지 존경스럽습니다. ^^
  • ?
    정병주 2009.01.19 07:18
    샤롱스판님의 "거침 없는 라이팅(writing)"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일과 출산까지도 대단해 보였는데, 학업까지 병행하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파이팅입니다. ^^
  • ?
    상감청자 2009.02.02 20:32
    요즘 흔한 말로... "님 좀 짱인듯!", 이 말이 참 잘 어울리는군요.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플러스 알파! 참으로 어렵죠. 제 아내도 3중고(?)를 겪다가 결국 2개는 포기했는데요... 신념 잃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 ?
    나도하고싶다 2009.02.13 01:43
    샤롱스판님.. 멋쥐시군요..
    저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 아이를 핑계로 주저앉았거드요..
    샤롱스판님에게서 용기를 얻어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 ?
    샤롱스판 2009.02.13 21:55
    부끄럽습니다. 저도 일정 압박이 오거나 체력이 고갈날 때마다 공부를 때려치던지 육아를 때려치던지 (?) 결단을 내야겠다고 허공에 대고 혈압을 올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 시기가 지나고 보면 "그래도 하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들 불황에 힘 내십시오. 언젠가는 자기 계발의 노력들이 하나로 합쳐서 시너지를 낼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CUBRID 응용 종합 선물세트! CUBRID AppsPack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Apple의 iPhone입니다. 사실 아이폰/아이팟이 이렇게 성공했던 이유는 Apps Store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Apps Store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했기 때문이지요. 최근엔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장을 만들어 도전하고 있죠. CUBRID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기반의 응용 들이 존재하는데 이를 묶어 CUBRID Apps라 정하고 CUBRID AppsPack, CUBRID AppsPack for VM 등의 다양한 패키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VM 버전은 가상화 기술이 사용되어 이미 설치된 Apps를 간단히 체험해보실 수도 있답니다. AppsPack을 사용하여 설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소개드릴게요. 현재 구성요소들은 기본적으로 CUBRID, Apache, PHP가 있고, 응용들은 1. XE Core와 Board(게시판 모듈), TEXTYLE(블로그 모듈)이 있고 2. TEXTCUBE (블로그) 3. Wordpress (블로그) 4. 그누보드 (게시판) 5. Tops (전자상거래 솔루션) 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CUBRID AppsPack의 장점을 소개드리지면: 1. 오픈소스라서 별도의 비용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2. 가볍게 설치하실 수 있죠. 3. 이것저것 찾으실 필요없이 한~! 번에 설치가 가능하죠. 4. 주...
    Date2009.10.28 By시난 Views40383 Votes0
    Read More
  2. 기획연재[1] CUBRID 제품 분석 – CUBRID Manager란?

    최근 DBMS 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라클의 MySQL인수와 더불어 IBM의 공격이 날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선전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최근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얼마전 NHN의 큐브리드 교체설에 대한 기사와 함께 큐브리드의 다운로드 수치는 매월 4천 여건씩 약 6만 여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면서 큐브리드에 관심이 날로 커지는 듯 하다. 이러한 큐브리드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키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큐브리드에 대해 살펴보는 연재를 기획해 보았다. CUBRID2008을 들여다 보는 창 CM CUBRID2008을 접하게 되는 사용자들이 실제적으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어떤 것일까? CUBRID2008 엔진 자체의 개발자가 아니라면 당연히 Cubrid Manager일 것이다. 간단하게 CM으로 명명하자. CUBRID2008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인 CM에 대해서 알아보고 친구들(?)이라 할 수 있는 기타 툴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CM은 뭐하는 도구인가? CM 곧 Cubrid Manager는 말 그대로 CUBRID를 관리하는 관리도구이다. CM은 사용자들이 편리한 UI를 통하여 CUBRID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질의를 수행하고 결과를 볼 ...
    Date2009.10.24 Category제품 여행 Bycubebridge Views38388 Votes0
    Read More
  3. 고객지원 엔지니어의 패션 스타일

    큐브리드 고객지원의 패션 스타일~ 요즘은 대통령도 셔츠에 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일 스타일이 유행이다. 형식과 겉모습보다는 업무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게 대세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내에서는 고객의 접점에 있는 고객지원팀의 신뢰도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기존의 캐쥬얼 스타일에서 정장을 입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사실 회사의 규모가 크면 혹은 그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면 엔지니어의 복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큐브리드 같이 이 업계에서는 규모면에서는 작은 회사인 경우에는 고객지원팀이 바로, 큐브리드의 회사나 이미지를 보여주는 막강한 홍보도구일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전문 기술력과 프로정신의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정장을 입자라는 의견인 것이다. 이슈를 제기한 분은 글로벌 벤더의 실 사례를 보여주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복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실험을 통해 보여주시기도 하였다. 그 실험 내용은 정장의 대표격인 흰색 셔츠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였던 것이다. [다음은 고객사의 중역 106명에게 한 실험이다.] 컴퓨터 업계에서 I사는 세...
    Date2009.10.16 Category나머지... Byjanus Views40856 Votes0
    Read More
  4. 신밧드의 모험? 신버그의 모험!

    신밧드의 모험. 혹시 기억하시나요? 1976, 82,92,95년에 방송했던 애니메이션이죠. 원작 책으로 읽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아라비안 나이트의 액자소설인 신밧드의 모험 이야기. 지난 9월 21일에서 28일까지 CUBRID 나이트(?)에서도 신버그(!)의 모험이 펼쳐졌었답니다. CUBRID는 살아있는 생명과도 같아서 항상 발전하는데 안정화된 버전을 출시하기 앞서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버그들을 잡는 bug bash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였답니다. CUBRID를 개발,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참여해서 크고 작은 버그들을 잡았답니다. redef님은 그 중 제일 기여를 많이하셔서 상도 타셨네요! 다른 분들도 많이 타셨고요. 많은 버그가 CM에서 발견되었는데 대부분 CM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던 것이지요. CM도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 후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이런 버그들을 잡아 추후 안정적인 릴리스 버전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요! 저도 참여해서 버그를 잡아보았는데 역시 숨은 버그를 잡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 둘 잡은 버그가 더욱 안정적이고 훌륭한 CUBRID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신버...
    Date2009.10.06 By시난 Views38866 Votes0
    Read More
  5. 큐브리드 채널, 그들이 뭉쳤다.

    혹자는 오픈소스 SW에 채널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대형 글로벌 벤더들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제품력을 뒷받침할만한 두터운 채널사들이 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또한, 아무리 큰 대형 개발사라 하더라도 국내 시장에 맞는 지역이나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뒷받침해줄 채널이 없다면, 너무나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사실 큐브리드를 입사하고 나서 정기 채널 모임이 없다는 사실도 의외였지만, 생각해보니 일반 라이선스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벤더들과의 절대 비교란 오픈소스 SW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큐브리드에게 맞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어쩌면,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가고 있는 큐브리드에게 있어 채널의 의미는 더욱더 필요할지 모른다. 더구나 경쟁사들이 워낙 글로벌하게 큰 기업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채널사들의 역량과 위치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지난 4월 기존의 채널사들을 대거 재정비 하고, 새로운 채널 정책을...
    Date2009.09.29 By멜라니 Views33218 Votes0
    Read More
  6. No Image

    4회 CUBRID Inside 후기

    지난 9월 16일 CUBRID Inside가 강남 토즈에서 있었습니다. 사실 Deview가 다음날이라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까 걱정했었는데 역대 최고! 신청수/참가수를 기록한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샤롱스판(면스판)님과 저는 선발대로 5시 30분쯤 출발, 6시쯤 도착해서 뒷풀이 장소 예약 확인하고 어떤게 맛있을지 고민하고 ^^; 토즈로 올라가 예약장소 확인하고 준비물 확인하고.. 노트북 세팅하고 이런저런 준비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예전에는 잘 몰랐으나 행사를 진행하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 멋 옛날에 500인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 적도 있었지만 그땐 도우미(?)의 역할만 했었으니까요. 많은 분들에게 뜻깊은 CUBRID Inside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이번 Inside는 예전과 달리 오픈소스 세션 외에 응용 세션이 추가 되었었지요. 큐브리더(CUBRID 매니아)를 비롯한 여러 응용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개편된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하나 둘 씩 행사장에 도착하시고 간단한 음료와 맛있는 샌드위치를 시식하며 Inside가 진행되었습니다. (여담인데 샌드위치 아이디어가 참 좋더군...
    Date2009.09.21 Category나머지... By시난 Views39418 Votes0
    Read More
  7. DeView 2009에서 만난 큐브리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DeView 2009 행사가 어제 9월 17일 있었다. 지난 해 국내 웹 환경의 발전을 위해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정보 플랫폼 기술들을 오픈소스와 오픈API 형태로 공개하면서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이 되어온 NHN이 올해로 두번째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여년 동안 정보 플랫폼 공개 이후의 성과와 적용 사례들을 위한 세션들이 대거 마련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세션 이외에 별도로 마련된 튜토리얼이 눈에 띄었다. 이 튜토리얼 세션은 공개된 오픈소스 기술들을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고 구현해 봄으로써 실제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이번 행사에서 CUBRID는 본 세션 뿐 아니라 튜토리얼, 데모부스까지 선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튜토리얼의 경우에는 CUBRID 내부 개발자가 아니라 외부 개발자인 pcraft님이 직접 세션을 진행해 주셔서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지난번 큐브리드 인사이드 행사 때 뵈었을 때보다, 더 의욕에 찬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내친 김에 관심 갖고 데모부스까지 찾아주신 마당발 블로터닷넷의 도...
    Date2009.09.19 Category나머지... By멜라니 Views39559 Votes0
    Read More
  8. 텍스타일(Textyle) + CUBRID 2008

    오늘 XE 공식 사이트에 ‘Textyle ver 0.9 배포합니다.’라는 공지사항 글이 올라왔습니다. XE 기반의 블로그 전문 툴인 Textyle가 공식적으로 세상과 조우하는 날인데요, 어제 파워 블로그를 대상으로 Textyle 간담회가 있었고, zero님이 작성하신 후기를 확인해 보니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개발 배경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공지사항 글에 있는 내용을 직접 적어 보았습니다. “XpressEngine(이하 XE) 기반의 블로그 전문 툴인 Textyle ver 0.9 를 배포합니다. 그 동안 XE 를 이용하여 블로그 서비스가 가능하였지만 블로그 특유의 기능과 느낌이 덜하였고 또 블로그를 통한 전문 컨텐츠 생산에는 모자랐던 부분이 있었기에 Textyle 이라는 블로그 전문 툴을 개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텍스타일'은 '글감 보관함', '단락별 편집기'와 같은 글쓰기 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용자는 '글감 보관함' 기능을 이용해 웹에서 발견한 이미지, 동영상, 지도 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 정보와 자료를 보다 쉽게 수집, 저장할 수 있으며, 또한,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 최초로 '단락별 편집기' 기능을 제공해, 작성하는 글의 각 단락을 독...
    Date2009.07.30 Category알려요~ By정병주 Views55980 Votes0
    Read More
  9. 큐브리더와의 만남, 그 생생한 현장속으로~

    지난 7월 9일! 큐브리더 첫 모임이 있던 날, 억수 같은 장맛비에 우리모두 노심초사 했었는데.. 역시 큐브리드는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운이 좋았던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우리 시난님이 운이 좋은 것인지..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강남역 토즈로 향하는 차 안에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가슴 떨리며, 우리는 그렇게 큐브리더 첫 모임을 향해 달려갔다. 사실 큐브리더라는 프로그램을 만들 게 된 배경에는 dber님이 늘 외치시는 것처럼 ‘Why not us?’ M사도 되고, O사도 되고, S사도 되는데 우리 큐브리드는 왜 안 된다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에서이기도 했지만, Share your Passion! 개발자들과 함께 열정과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의도가 더욱 컸다. 그래서 우리도 큐브리드를 사랑하는 일명 큐사모, 큐브리드 매니아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사실 ‘큐브리더’ naming에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다. 큐브리더는 꼭 리더급만 되야 가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도 있었고, 또 어느 사람은 ‘컵리더’라고 읽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찌되었건,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큐브리더! DBMS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큐브리드를 열심히 사용하...
    Date2009.07.16 By멜라니 Views91836 Votes0
    Read More
  10. No Image

    개발자.. 사용자...제품...

    고객지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여러 고객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참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는 이야기부터, 개발자가 된 사연, 이 제품/저 제품 만나면서 고생한 이야기, 그리고는 CUBRID에 대하여 구구절절 말들이 나온다. 본격적으로 제품 이야기를 하다보면 불편한 사항들이 주를 이루고, 그 중에는 꼭 되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참 많이도 주신다... 그럼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나름대로 정리해서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또 정리되고... 나름대로들의 논리를 가지고 소위 우선순위라는 것을 정한다. 그런데 그 논리라는 것이 참 어렵다. 뭐 민주주의라는 근본에 여럿이 원하고 이게 정말 필요하고 이런 것들인데... 그 참 간단한 원칙에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밀려나간다... 어쩔수 없는 선택의 상황이고, 대다수가 논리에 의해 이해하고 참고 기다리겠지만...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소수는 기다려야만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든다. 네비게이션에 동영상을 볼수있는 기능이 있는데, 그걸 같이 볼수는 없다... 아니 내 네비에서 지원하...
    Date2009.07.01 Category나머지... By남재우 Views43571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xt
/ 16

Contact Cubrid

대표전화 070-4077-2110 / 기술문의 070-4077-2113 / 영업문의 070-4077-2112 / Email. contact_at_cubrid.com
Contact 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