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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00:34

스티브 잡스의 교훈

조회 수 6675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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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접했던 때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흥미 진진한 줄거리, 진솔함이 베어나는 전라도 사투리, 생생한 묘사,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 때문에 열권의 책을 끝낼 때까지 교과서를 팽개치고 내내 이 책만 파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때의 깨달음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는데, 그것은 "민초, 개개인의 삶이 모여 역사를 만든다."는 교훈이었다.

첫번째 직장에서의 5년, 그리고 생소한 분야로의 이직, 현 직장에서의 적응을 위해 고군분투를 하던 작년의 어느 날, 또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 작년 "영어명연설문"이라는 책을 통해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의 스티브 잡스 연설문을 처음 접했을 때,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그만 감동에 겨워 눈물, 콧물을 빼며 읽고 또 읽었다. 이미 스티브 잡스의 연설 동영상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다.



그의 연설은 세가지 파트로 나뉘는데, 그 첫번째는 현재와 미래의 연관성에 관한 이야기였고, 두번째는 사랑과 상실에 관해서였고, 세번째는 죽음과 함께 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 파트에서는 "배고픔과 함께 하라, 어리석음과 함께 하라."고 전하였다.

특히, 가장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첫번째 파트에서 그는 자신이 처했던 열악했던 현실과 그 당시 겪었던 경험들이 어떻게 미래와 연결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미혼모인 친모, 그리고 입양을 통해 만난 양부모님, 서체 교육을 제공했던 리드 칼리지 입학, 그리고 자퇴 후 서체 수업을 도강했던 경험이 하나하나 얽히고 섥혀 10년 후 매킨토시를 개발하고 사업을 운영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이야기하면서,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연결된다는 것을 믿으라고 강조한다.

원문::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번역문::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이죠.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업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순간이 미래와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여러분들의 생각을 따라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줄 것이며, 설사 그것이 여러분을 좋지 않은 일로 이끈다 할지라도 바로 그것이 큰 차이를 가져올 것입니다.

근로자로서 지치지 않고 척박한 IT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가 "의대갈껄..."이라는 후회와 탄식은 아닐 것이다. 매일매일 내가 하고 있는 업무(설사 그것이 잡무더라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에는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 현재에는 무모한 뻘짓(?)이라고 생각될지 모르는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이 미래에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 이러한 순간순간(dots)이 연결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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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량감자 2009.06.15 23:10
    ^^ 동갑합니다.

    지난 십수년 동안 IT 전공이 아니면서도 버텨왔던 가장 큰 이유가 돌이켜 보면 "그 무엇"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 그 무엇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듯한 "그 무엇"에 오늘도 비록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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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난 2009.06.16 00:04
    저도 옛날에 .. 이 졸업 축사를 읽고 느꼈던 것이 있었는데..
    http://lostsin.tistory.com/162
    그 느낌을 다시 새겨보아야겠네요. 선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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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서 2009.08.25 02:04
    저도 공감했던 내용 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시는 군요.

  1. 스티브 잡스의 교훈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접했던 때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흥미 진진한 줄거리, 진솔함이 베어나는 전라도 사투리, 생생한 묘사,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 때문에 열권의 책을 끝낼 때까지 교과서를 팽개치고 내내 이 책만 파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때의 깨달음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는데, 그것은 "민초, 개개인의 삶이 모여 역사를 만든다."는 교훈이었다. 첫번째 직장에서의 5년, 그리고 생소한 분야로의 이직, 현 직장에서의 적응을 위해 고군분투를 하던 작년의 어느 날, 또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 작년 "영어명연설문"이라는 책을 통해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의 스티브 잡스 연설문을 처음 접했을 때,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그만 감동에 겨워 눈물, 콧물을 빼며 읽고 또 읽었다. 이미 스티브 잡스의 연설 동영상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다. 그의 연설은 세가지 파트로 나뉘는데, 그 첫번째는 현재와 미래의 연관성에 관한 이야기였고, 두번째는 사랑과 상실에 관해서였고, 세번째는 죽음과 함께 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 파트에서는 "배고픔과 함께 하라, 어리석음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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